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교사랑 결혼했는데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노출이 있는 게 싫다는 이유로 반팔 웨딩드레스, 그것도 목까지 덮는 걸 입게끔 했다는 걸 듣게 되었기도 하고 또 그게 아니더라도 항상 본인 말만 옳고 눌러버리려고 한다던지ㅜ 가르치려는 특유의 어투(?) 인 게 없잖아 있더라고요. 물론 아닌 거 아니라고 짚어주면 새롭게 알아간다고 하시거나 수긍이나 정정이 빠른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은 존경하고 있지만... 모든 상황에서 항상 나를 가르쳐야 하는 학생으로만 취급하는 걸 느꼈다 보니 누가 간섭하고 하는 걸( 옷차림 포함 ) 싫어하는 독립적인 점으로 하여금 부딪힐 때가 있어서요.사람의 감정과 생활에는 확신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고 정답이 없는 법이고 뭔가를 결심하기로 한 나름의 사정이 있는 법인데 다른 길은 닫아두고 자신의 답에 확신이 지나친...